거실서 잠자던 50대남성 질식사
21일 오전 0시40분께 전주시 호성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거실에서 잠자고 있던 김모씨(54)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이날 불은 집 내부 화장실 7㎡ 등을 태우고 2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에 들어갔는데 아버지가 거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는 아들의 진술과 화장실 쓰레기통에 버려진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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