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소동 '영종도 38km 남았다' 28일…사람세상 '땡볕' 26·27일 무대에 올라
익산의 극단 작은소동(대표 이도현)과 군산의 극단 사람세상(대표 편성후)이 워크숍 공연을 마련했다.
극단 작은소동의 '영종도 38km 남았다'(28일까지 매일 저녁 7시30분 극장 아르케)는 단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극단을 후원해 온 치과의사 한상헌씨가 연출한 작품. 자신의 넘치는(?) 몸매 때문에 연기 대신 연출을 택했다는 후문이다. 한씨의 후배이기도 한 원광대 치대 연극반 '무한대'가 객원출연한다.
작은소동은 올해 정기공연 2번을 제외하고는 단원들이 실력을 쌓아갈 수 있는 워크숍 작품으로 무대를 채우기로 했다.
극단 사람세상의 '땡볕'(26일 오후 7시30분, 27일 오후 4시·7시30분 사람세상소극장)은 지난해 12월 첫번째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오디션 1기들이 긴 겨울동안 갈고 닦아 준비한 무대다.
우발적 살인과 필연적 살인. 시간을 때우기 위한 세 남자의 무의미한 잡담과 놀이로 시작되는 이 작품은 명확한 끝맺음이 없어 관객들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하게 만든다.
최성진씨가 직접 극본을 쓰고 연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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