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북 불교문화의 향기] 천곡사지 칠층석탑

▲ 보물 제309호 천곡사지 칠층석탑(정읍시 망제동)

 

천곡사지 칠층석탑은 백제양식을 따르고 있지만 고려시대 석탑이다.

 

탑의 높이는 7.5m로, 꼭대기의 장식부분은 없어졌다. 1층은 네 개, 2층은 두 개의 판석으로 짜여져 있으며 3층 이상은 하나의 돌로 되어 있다. 기단부는 간결하며, 지붕돌은 두껍지만 둥굴게 처리해 부드러운 느낌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1층 지붕 아랫부분에는 꽃부리를 위로 한 연꽃무늬가 조각돼 있는데, 이러한 예는 남원 실상사 백장암 삼층석탑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특이한 양식이다.

 

/글 원광 스님(금산사 부주지), 사진 이영석(전주영상회)

 

전북일보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 글로벌 K-씨푸드, 전북 수산업 다시 살린다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