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국내 기술로 난이도 최고 공사 성공…주로 바다모래 사용 공사비 절감
새만금 방조제는 세계 최고 난이도 심해공사 공사를 국내 기술력으로 이뤄낸 대형 해양시설물로, 국내 방조제 축조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공사로 평가되고 있다.
새만금 방조제는 조석간만의 차가 가장 큰 대조때 최대 유속이 초당 7m에 달하는데다, 평균 수심 34m에 최대 수심은 54m가 넘는 간척사업 사상 최악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진행됐다.
실제 지난 2006년 4월 방조제 끝막이 공사때는 1일 조석량이 소양강댐 저수량의 2.5배에 달하는 72억톤, 최대 유속은 초당 7m에 달했다.
특히 설계에서 시공까지 독자적인 국내 기술로 진행됐다는 점이 높이 평가된다.
간척사상 처음으로 3톤 규모의 돌망태 2개(총 6톤)를 엮어 바다에 투입, 빠른 유속에도 견딜 수 있도록 하는 '사석 돌망태'공법이라는 독자적인 기술이 시도됐다. 당시 국내에는 20대 뿐이었던 35톤 덤프트럭 가운데 사용이 가능한 16대와 2000톤급 해상 바지선을 동원, 한꺼번에 많은 양의 암석과 돌망태를 바다에 투하하는 방법으로 시공성을 높였다.
돌망태 공법을 비롯해 지난 20여년간 축적된 방조제 축조기술은 세계시장으로의 개척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네덜란드 공공사업성 간척 전문가단과 일본 농림수산성 직원들은 공사기간 동안 방조제 현장을 방문, 견학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새만금 방조제는 시설과 규모, 형태 면에서 몇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새만금 방조제는 해일과 파랑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완경사형 사석제로 외측을 보호하고, 내측에는 바다 모래를 이용해 단면을 형성하는 해사·성토공법이 활용됐다는 점이다. 이는 일본이나 네덜란드의 방조제 축조방식과는 전혀 다른 공법이다.
방조제 높이와 단면은 1000년 빈도의 파도에도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방조제 밑 부분의 넓이는 평균 290m, 최대 535m에 달한다. 높이는 평균 36m(최대 54m)에 이르는 대형 해상구조물로, 일반인들이 눈으로 보는 부분은 평균 해수면 위에서 11m에 불과하다.
또한 새만금 방조제는 주로 바다모래로 성토, 공사비 절감 및 환경피해를 최소화해 친환경적으로 건설됐다는 것도 또다른 특징이다.
방조제에는 2개의 배수갑문(가력·신시)이 설치되어 있다. 배수갑문은 담수화에 대비해 수위조절을 하는 배출통로이다. 새만금 상류지역 수질개선대책을 완료, 새만금호 담수화가 이뤄질때까지는 개방할 예정으로, 현재는 해수유통이 이뤄지고 있다.
이와함께 상단부에는 관광객의 조망을 위해 4차선 도로가 설치됐다. 방조제 안쪽(호수쪽)에는 기상악화 대비 및 유지관리를 위해 별도의 2차선 도로가 설치됐다. 주요 구간에는 전망데크와 편의시설 등을 설치되어 있으며, 방조제 내측에는 녹지대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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