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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축제] 소리축제 성공기원 '소리酒 담그기' 열려

"올 10주년…대박나게 하소서"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주신님의 음덕을 빌어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축제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소리주를 담게 되었나이다. 주신께서는 굽어 살피시어 부디 전주세계소리축제가 한민족의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나가고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수리술술 영험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김명곤)가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소리酒'를 담궜다.

 

축제를 100여일 앞두고 26일 술박물관에서 열린 '전주세계소리축제 성공기원 소리酒 담그기'. 이날 행사에서는 가람 이병기 선생 집안에서 전해져 온 익산 호산춘을 담그고, 소리축제 홍보대사인 가야랑이 축제 조직위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로고송을 최초로 공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고천문을 낭독한 김명곤 조직위원장은 "전통주 기법으로 만든 소리酒를 소리축제 개막 리셉션과 축제 기간 주요행사에 내놓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경옥 전북도 부지사는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기 위해 마음을 합치자"고 했으며, 김승환 전북도 교육감 당선자는 "소리축제가 세계인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전북도 무형문화재 최승희 명창은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소리축제도 수난을 겪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합심해 전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축제로 키워나가자"며 '소리축제, 소리酒 화이팅'이라고 외쳤다.

 

이날 행사에 앞서 소리축제 조직위는 소리 통신원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을 가졌다.

 

황현 김미림 하동훈 고연실 김재원 윤혜림 하경아씨 등 온라인 가객들로 구성된 블로그 기자단은 7월부터 10월까지 축제와 지역 이야기 등을 개인 블로그와 소리축제 공식 블로그에 올리며 온라인 홍보에 동참하게 된다.

 

 

도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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