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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조 남성그룹 유키스(U-KISS)가 일본에서 화끈한 무대를 선보였다.

유키스는 17일 도쿄의 나가노 선플라자에서 '제4회 서울 트레인(SEOUL TRAIN)-with U-KISS' 공연을 열어 지난 2월 출시한 1집 앨범 'U-KISS ONLY ONE ALBUM'의 타이틀곡 '빙글빙글'을 시작으로 'Talk To Me'와 '뭐라고', 그리고 히트곡 '만만하니' 등을 소화하며 시종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 멤버인 알렉산더는 "일본어 노래를 만든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했고 리더인 기범은 "깜짝 발표인데 일본에서 앨범을 발매한다"고 소개했다.

이날 공연은 초대가수로 국내 최연소 혼성밴드인 스폰지밴드의 무대로 막을 열었다. 스폰지밴드는 현재 KNTV를 통해 방영 중인 '천만번 사랑해'의 드라마 메인 테마곡 '우리 이대로'를 비롯해 타이틀곡 '안들려' 등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공연에 앞서 마련된 기자회견에서 기범은 "본격적인 라이브는 이번이 처음으로 게다가 TV로 방송된다고 해 긴장되지만 멋진 모습을 보여주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유키스의 이날 단독공연은 8월 하순께 지상파인 도쿄MXTV에 이어 9월 6일에는 위성방송 DATV로 메이킹 영상과 함께 롱 버전이 다시 한번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