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밤 아름다운 선율 속으로
세계 최정상의 연주진과 마에스트로 금난새가 함께 하는 '2010 무주 뮤직 페스티벌'이 12일부터 14일까지 무주리조트에서 펼쳐진다.
대한전선 설원량문화재단(이사장 양귀애)과 무주리조트가 주최하는 이번 뮤직 페스티벌은 예술감독 금난새가 지휘하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경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프랑스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파니 - 마리 드간과 슈만 콩쿠르에 입상해 주목을 받은 피아니스트 니콜라스 브랑기에르와의 협연으로 아름다운 앙상블이 연출된다. 여기에 탄탄한 가창력으로 한국을 비롯한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오은경씨도 무대에 오른다.
12일 '심포니 콘서트'엔 세계 4대 바이올린 협주곡 중 하나인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와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가 연주된다.
13일 '챔버 콘서트'엔 하이든 교향곡 제82번 '곰'과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9번 '죄놈므' 등을 들려 준다. 14일엔 '썸머 나이트 콘서트'에서는 로시니 오페라 '세빌리야의 이발사'의 서곡,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스트라빈스키 발레 모음곡 '불새' 등이 연주된다. 또한, 화려한 불꽃놀이까지 어우러져 한 여름밤의 잊지못할 클래식 연주회가 될 것 같다.
설원량문화재단은 2005년 대한전선그룹 故 설원량 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곳으로 뮤직 페스티벌 외에도 클래식 음악회인 '토요일의 안단테',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문화나들이 '렛츠 아트(Let's Art)' 등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과 소외계층의 문화 욕구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는 단체다. 공연은 무료. 문의 063) 320-7321~2. www.mujures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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