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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임실군수 선거운동원 10여명 소환 조사

전주지검 특수부는 28일 6.2지방선거에서 강완묵 임실군수를 도운 선거운동원 10여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강 군수가 이들에게 돈을 줬는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묻고 있다.

 

검찰은 앞서 20일 강 군수에게 뇌물을 전달한 혐의(제3자 뇌물취득 및 정치자금법 위반)로 강 군수의 측근 방모(38)씨를 구속 기소했다.

 

방씨는 선거 과정에서 최모(52)씨로부터 청탁과 함께 현금 등 8천400여만원을 받은 뒤 강 군수에게 전달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조만간 강 군수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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