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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김민희와 모델 출신 배우 이수혁이 최근 결별했다.

김민희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민희와 이수혁이 최근 2년간의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바쁜 일정으로 만남의 횟수가 줄어들며 11월 초 자연스럽게 이별해 좋은 친구 사이로 남게 됐다"고 밝혔다.

김민희는 영화 '모비딕'의 촬영으로 전주와 인천을 오가며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으며 이수혁은 최근 '이파네마 소년'이 개봉한 데 이어 TV 드라마 '왓츠업'의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BH엔터테인먼트는 "연인관계는 정리됐지만 두 사람은 좋은 친구로 남아 서로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좋은 우정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김민희는 현재 연기에 집중하고 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