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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오전 9시 20분 '사랑하길 잘했어'
경자의 우울증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태호는 불만이 커져가고 그 사이에서 자식들은 어쩔 줄을 모른다.
그러던 중, 성란과의 데이트에 조상무의 부탁을 받고 대타로 나간 태호를 경자가 목격하게 되는데...!!
한편, 정림은 심야영화관에서 영화를 목격했다는 전화를 받고 영화의 수첩을 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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