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보건소는 4일 암의 조기 발견과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만4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를 대상으로 무료 국가암 조기검진사업과 의료비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발병율이 높은 5대암에 대해 건강보험료 납부를 기준으로 하위 50%를 납부하는 시민과 의료급여 대상은 무료로 검진이 가능하다.
또한 국가암 검진으로 발견된 암환자에 대해서는 의료비의 일부분을 지원한다.
의료급여수급자는 최대 220만원, 건강보험가입자도 200만원씩 3년간 지원하며 건강보험료 하위 50%에 해당하는 폐암(원발성)환자는 매년 100만원씩 3년간, 소아암환자의 경우 백혈병은 최대 3000만원, 기타 암은 2000만원까지 본인부담액 중 일부를 지원한다.
올 4월 현재 전주시 국가암 검진대상자는 10만264명이며, 암확진자는 351명으로 이들에게 2억8748만원을 지원했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암은 조기검진을 통해 치료하는 길이 최선의 방법이다"며 "대상시민은 빠른 시일에 암 조기검진에 참여해 암으로 고통 받는 시민이 없는 건강한 도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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