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북도청 간부 공무원 2명 정선 카지노서 상습 도박

전북도청 소속 간부 공무원 2명이 상습적으로 정선 강원랜드 카지노를 출입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정선 강원랜드 카지노를 상습 출입한 공무원 370명을 적발한 가운데 전북도청 소속 A서기관과 B사무관이 명단에 포함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감사원을 이들을 지난달 전북도청에 통보해왔다.

 

그동안 감사원은 정선 강원랜드 카지노를 상습 출입한 공무원의 명단을 확보해 근무시간 출입여부와 자금출처 등에 대한 조사를 자체적으로 벌여왔다.

 

이중 도 A서기관과 B사무관은 각각 교육을 나갔거나 사업소에 근무할 때 근무시간을 이용해 5회 이상 드나들었으며, 근무시간 외에도 자주 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이들의 카지노 출입기록과 근무시간 등을 대조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조만간 조사결과와 중징계 여부 등 조치내용 등을 전북도에 통보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시·군 공무원은 해당자가 없고, 도청 공무원만 2명 적발된 것으로 안다"며 "적발된 공무원에 대해서는 중징계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대식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 글로벌 K-씨푸드, 전북 수산업 다시 살린다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