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소속 간부 공무원 2명이 상습적으로 정선 강원랜드 카지노를 출입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정선 강원랜드 카지노를 상습 출입한 공무원 370명을 적발한 가운데 전북도청 소속 A서기관과 B사무관이 명단에 포함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감사원을 이들을 지난달 전북도청에 통보해왔다.
그동안 감사원은 정선 강원랜드 카지노를 상습 출입한 공무원의 명단을 확보해 근무시간 출입여부와 자금출처 등에 대한 조사를 자체적으로 벌여왔다.
이중 도 A서기관과 B사무관은 각각 교육을 나갔거나 사업소에 근무할 때 근무시간을 이용해 5회 이상 드나들었으며, 근무시간 외에도 자주 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이들의 카지노 출입기록과 근무시간 등을 대조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조만간 조사결과와 중징계 여부 등 조치내용 등을 전북도에 통보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시·군 공무원은 해당자가 없고, 도청 공무원만 2명 적발된 것으로 안다"며 "적발된 공무원에 대해서는 중징계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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