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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유산', 상하이TV페스티벌 특별상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이 제17회 상하이 TV페스티벌에서 아시안 TV시리즈 특별상(The Award of Asian TV Series for Commemoration and Exchange)을 수상했다고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가 12일 밝혔다.

 

중국 상하이에서 지난 10일 열린 시상식에는 극중 '승미 엄마'로 악역을 소화했던 김미숙이 참석, 제작진을 대신해 상을 받았다.

 

상하이 TV페스티벌은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TV페스티벌로, 시상식 외에 TV프로그램 전시, 필름 및 TV 마켓, 기술장비 전시회, TV 포럼 등의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 측은 "중국의 10대와 20대 네티즌을 중심으로 방영 전부터 큰 화제가 됐던 '찬란한 유산'은 중국 후난 위성TV를 통해 지난해 4월부터 오전, 오후로 나뉘어 1일 2회씩 방영돼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이승기, 한효주 주연의 '찬란한 유산'은 앞서 휴스턴국제필름페스티벌에서 TV시리즈 장편드라마 부문 대상(Platinum Remi)을 받았고, 여주인공 한효주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10에서 한류특별상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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