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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금요일] 물테마유원지 주변 가 볼만한 곳

무성서원·김동수 가옥·구절초테마공원·산호수 마을 등 가족단위 관광 안성맞춤

동진강 맑은 물을 수원으로 하는 물테마유원지가 있는 정읍 칠보는 태산선비문화권의 중심으로 무성서원, 김동수 가옥, 구절초테마공원, 산호수 마을 등 주변 문화관광자원과 어울려 가족단위 관광 및 체험코스로 안성맞춤이다.

 

또 인근에 산외한우마을도 있어 질 좋은 쇠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정읍시 북면·칠보면·태인면·옹동면·산내면·산외면을 '태산선비문화권'이라 하는데 이 지역은 신라시대 때 태산(泰山)이라 불렸던 곳으로, 선비정신을 담고 있는 문화유적들이 잘 보존돼 있다.

 

▲ 무성서원= 이 서원은 신라 말 유학자인 최치원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지내는 곳이다. 태산(태인)태수를 지낸 최치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조선 성종 15년(1484)에 세워 태산사(泰山祠)이라고 불렀는데, 조선 숙종 22년(1696)에 나라에서 무성서원이란 이름을 내렸다. 무성서원 입구에 있는 '태산선비 문화사료관'에 들러, 정극인의 정읍의 태산선비문화를 두루 살펴봐도 유익할 것이다.

 

▲ 김동수 가옥= 흔히 아흔 아홉 칸 집이라고 부르는 전형적인 상류층의 가옥으로 원형대로 보존되어 오고 있다. 이 고가는 김동수의 6대조 김명관(1755~1822년)이 조선 정조 8년(1784)에 지은 집으로서 앞에는 동진강의 상류가 서남으로 흐르고 있고, 뒤편에는 해발 150여m의 창하산이 둘러 있어 풍수지리에서 명당이라 말하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터전에 세운 주택이다.

 

▲ 구절초테마공원=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은 가을 들국화인 '구절초 꽃'의 낭만적인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가을동화 속 꽃동산이다. 솔숲 옹기종기 피어있는 구절초 샛길 따라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자연휴식공원으로 사랑받고 있다. 매년 10월이 되면, 솔숲 아래로 옥정호의 새벽안개가 밀려들어 솔숲 아래에 새벽이슬 머금은 구절초 꽃의 고매한 자태를 담기 위해 전국에서 사진작가와 여행객들이 몰려온다고 한다.

 

▲ 산호수 마을= 옥정호 주변에서도 가장 하늘에 맞닿은 해발 600m에 위치한 농촌체험마을이다. 마을 정상에는 옥정호의 아름다운 수변경관을 담은 전망대가 있고, KBS 선정 '아름다운 길'로 유명한 산호수 숲길, 한가로이 노니는 양떼목장, 또 하나의 완벽한 생태계 습지체험장이 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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