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대구에서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육상경기 역시 날씨를 무시할 수 없는 운동경기 중 하나! 특히 기록경기인 육상에서 기록의 인정여부를 결정지을 정도로 위력을 발휘하는 기상요소는 바로, 바람이다. 0.01초간의 아주 짧은 시간에도 희비가 엇갈리는 경기인 만큼 배풍 즉, 선수의 등 뒤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초속 2m이상이면 기록은 인정되지 않고 순위만 인정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경기에 가장 적당한 온도도 있다. 마라톤에 제일 좋은 기온을 섭씨 13도로, 13도에서 기온이 1도씩 올라갈수록 기록은 3분30초 정도씩 떨어진다고 한다. 단거리의 경우도 약 20도 안팎의 기온이 좋은 기록을 내는데 가장 적당한 기온이라고 한다. 스포츠 역시 날씨를 잘 알아야 승리가 보인다.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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