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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20일 임기가 끝나는 박시환(58·12기), 김지형(53·11기) 대법관의 뒤를 이을 후임자로 고영한(56·11기) 전주지법원장 등 7명이 추천됐다.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김종인)는 18일 공개 추천 받은 20여명의 대법관 후보자들에 대한 심사를 벌여 7명을 최종 선정, 양승태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

이날 추천된 7명은 고영한 전주지법원장을 비롯해 구욱서(56·8기) 전 서울고등법원장, 박보영(50·16기) 변호사, 윤인태 (54·12기)창원지법원장, 조용호(56·10기) 광주고등법원장, 조재연(55·12기) 변호사가 후보자로 선정됐다.

양승태(63·2기) 대법원장은 이들 중 2명을 선정해 수일 내 이명박 대통령에게 신임 대법관 후보로 임명 제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