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최근 소방방재청에서 실시한 '2011년 소하천 정비사업 추진실태 평가'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아 지난 2006년 이후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재해예방 사업 조기 발주 추진단'을 구성, 각 시·군과 연계해서 36개 소하천 40.29km 구간에 대한 정비사업을 마쳤다. 또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신공법 검토 및 사전 설계심사 등을 통해 지난해 18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도는 올해도 488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소하천 26.7km 구간을 정비하기로 하고 지난달말까지 사업을 모두 착공했다. 오는 6월말까지는 교량과 호안 등 주요 공사를 완료해 우기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치수 위주의 획일적 하천관리에서 벗어나 생태계 보전과 주민 여가공간 확충 등을 통해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만들 계획이다"며 "하천 환경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과 환경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사업의 실효성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는 진안과 장수군이 공사 조기 발주 및 조기 완공·경제적인 설계·예산절감 등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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