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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미술·국악인 10명 삶과 예술세계를 말한다

전주문화재단 '백인의 자화상' 24일부터 대장정 / 아동문학가 서재균·윤이현씨 토크콘서트로 시작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명할 '전주 백인의 자화상'이 오는 24일 출발한다. (재)전주문화재단(이사장 유광찬)이 마련한 '전주 백인의 자화상'은 전주를 연고로 한 문화예술인들의 작품세계를 체계적으로 정리, 활용하고 강연과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재단측은'전주 백인의 자화상'의 정확한 100인의 숫자가 아닌, 많은 전주연고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강연과 공연으로 엮어갈 자화상은 '나의 삶, 나의 예술', 구술 기록 작업인 '전주예술사' 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 '나의 삶, 나의 예술'은 문학(3명)·미술(3명)·국악(4명) 등 3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 10명이 초대된다. 이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 전주한옥마을 내 완판본문화관, 소리문화관, 부채문화관에서 발표 및 공연을 펼치게 된다.

 

첫번째 주인공은 아동문학가 서재균·윤이현씨가 24일 최명희문학관에서 자신들의 삶과 문학세계에 대한 이야기와, 문학인 및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토크 콘서트로 진행한다.

 

전주문화재단은 자화상과 별도로 전주 연고 문화예술인들의 작품세계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주예술사'를 발간할 계획이다. 대상은 문학, 미술, 국악 분야에 걸쳐 총 8명이다. 현재 각 분야별 취재작가들이 선정문화예술들을 만나 면담, 영상, 녹취, 인터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구술 기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재단측은 밝혔다.

 

관련 기획자인 김지혜씨는 "전주를 연고로 한 문화예술인들의 삶을 직접 조명하고 정기적 강연 및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전주문화예술계의 큰 자산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서재균씨

 

▲ 윤이현씨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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