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는 12일 주점에서 즉석만남을 통해 알게 된 남성의 돈을 훔친 정모씨(19·여)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7시께 전주시 금암동의 한 여관에서 즉석만남을 통해 알게 된 양모씨(31)의 현금 3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정씨는 전날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양씨가 술값을 계산 할 때 현금이 많이 있는 것을 보고 양씨를 여관으로 유인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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