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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지, 중국 한복판으로

10·11일 주중 한국문화원서'한지문화제' 기업 구매 유도 … 해외진출 가능성 타진

▲ 지난 2010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선보인 전주 한지.
전주 한지가 중국 북경의 한복판에 선다. 주중 한국문화원이 주최하고 (사)천년전주한지포럼(회장 강진하)·한지산업지원센터(센터장 정창호)가 주관하는 '2012 북경 한지문화제'가 10~11일 주중 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올해 한지문화제가 공을 들인 대목은 전주 한지 상품을 구매 가능한 북경 업체들과 주선에 있다. 현지 업체로 참여한 지리산한지(남원), 천양제지(전주), 아르텍스디자인연구소(군장대) 등이 해외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강진하 대표는 "한지를 한류의 또 다른 문화콘텐츠로 내세워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오려는 행사로 현지에 한지의 대중화·세계화로 이끌기 위한 전초전"이라면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지 상품의 수요를 유도하고 기업에 연계시키는 게 가장 큰 목적"이라고 말했다.

 

매년 진행됐던 전시 대신 (사)전주패션협회 회원들이 특별 디자인한 한지 의상 60여 점이 무대에 오르는 것으로 대신한다. 더불어 한지 벽지·포장지를 비롯해 인테리어 소품 등을 소개하고, 한지 공예품을 만드는 체험도 진행된다.

 

전주 한지를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조직된 (사)천년전주한지포럼이 지난 2007년부터 중국 상해, 독일 베를린과 체코 프라하, 캐나다 밴쿠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터키·이스탄불 등에서 이어왔다.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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