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사학자 신정일씨 '택리지-완역본' 펴내
완역본은 이중환이 쓴 '택리지'원본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번역하고 원문도 모두 실었다. 저자는 서문에서 "'택리지'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대중교양서 내지는 최고의 베스트셀러다"며 "오늘날에도 한 권의 책으로 우리나라 전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포괄적인 교양을 풍부하게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고 말했다. 교양으로 읽는 고전으로서뿐 아니라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가교로서의 역할을 하는 귀중한 책이라는 것이다.
이번 완역본을 새롭게 추가하면서 기존 9권의 내용도 새롭게 다듬었으며, 시리즈 이름도 '新(신)'에서 '새로 쓰는'으로 바꿨다"
사단법인 우리땅걷기 이사장인 저자는 지난 30여 년간 한국의 5대강과 수백개의 산을 오르내렸으며, 1500여 회 이상 답사를 다녔다. 조선시대 전국 각지에서 서울로 통하는 큰 길인 일곱 대로를 따라 홀로 걸으며 길에 얽힌 역사와 길 위의 사람들, 사라져 가는 문화를 직접 보고 기록했다. 답사 결과는 1권 '살고 싶은 곳'을 시작해 전라도, 경상도, 서울·경기도, 충청도, 북한, 제주도, 강원도, 우리 산하로 9권에 담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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