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추석 비해 4억 줄어…경기침체·짧은 연휴 영향 분석
지난 설 명절 동안의 도내 전통시장 상품권 판매 실적이 전년 추석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설을 앞둔 1월 한 달 동안 도내에서 온누리상품권 24억 원, 지역상품권 3억 원 등 모두 27억 원 어치의 전통시장 상품권이 판매됐다고 12일 밝혔다.
3% 할인판매를 지속하는 한편 도내 공무원을 비롯, 한국전력 전북지역본부·전주우체국·현대자동차 협력업체·(주)보배 등 기업체와 각종 단체에서 구입에 동참한 결과로 풀이됐다.
하지만 이는 추석이 낀 지난해 9월 판매액 31억 원보다는 4억 원이나 떨어졌다. 지난해 설 기간에 판매된 26억 원에 비해서는 소폭 상승한 정도에 그쳤다. 이는 경기 침체와 짧은 연휴 등의 영향으로 판매액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설·추석 판매액이 전년보다 각각 53%·41% 증가했지만 올해는 매출액 상승폭이 정체를 보였다.
전북도는 "설 명절 기간 도내 판매 물량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구매한 상품권이 도내 전통시장으로 유입돼 전통시장에 온기를 불어 넣었다"며 "앞으로도 '1기관 1시장 결연'을 도가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까지 확대해 온누리상품권의 유통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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