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새 이사장에 김대곤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65)가 추천됐다. 재단은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임기 만료에 따른 현 김영석 현 이사장의 후임에 김씨를 차기 이사장에 선임하고, 문화관광체육부에 승인을 요청했다. 문광부 장관 승인이 이루어지면 김씨는 오는 4월28일부터 3년간 재단을 이끌게 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김은정 전북일보 콘텐츠 기획실장과 신순철 원광대 부총장을 이사로 재선임하는 등 새롭게 임원진을 구성했다. 신임 이사에는 김원철·노용필·최고원·이왕재·이기곤·고광헌·이종찬씨가 포함됐고, 정남기씨가 감사에 선임됐다.
전주 출신의 김대곤 이사장 내정자는 국무총리 비서실장·원광대 부총장·우석대 초빙교수를 지냈으며,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운영위원으로 활동해왔다.
동학농민혁명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사업을 펼치기 위해 지난 2004년 설립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정읍 소재 기념관과 자료관을 운영하고, 기념사업 및 추모사업·동학농민혁명 참여자와 그 유족을 위한 명예회복사업·동학농민혁명 유적지 정비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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