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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고창군의회】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쾌거

● 고창군

 

이강수 군수는 2010년 민선5기를 첫 출발하면서 '군민이 행복해 하는 고창'을 만들기 위해 관광객 1000만명시대, 인구 7만명 달성, 일자리 7000개 창출 등 3대 목표 7대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이의 실현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이 군수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마무리되면, 군민은 가족 가까이서 일터를 얻고, 도시민은 살기좋은 고창으로 귀농할 것이며, 내외국인들의 발길 또한 잦아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전북일보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70%에 육박하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민선5기 공약사업의 최종 마무리를 위해 올해 '민선5기 10대 주요시책사업'을 선정하고, 전력투구하고 있는 이 군수의 남은 1년을 기대해 본다.

 

△ 주민 삶의 질 향상 위한 사업 적극

 

민선5기 최대 성과는 역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이다.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됨에 따라 세계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에 참여해 유네스코가 인증한 생태계 보전지역으로서 고창의 위상을 높였다.

 

둘째, 석정온천관광지에 민자 3000여 억원을 투입해 건강·휴양·레저·온천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자연치유형 리조트가 201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고창일반산업단지 막바지 공사도 한창이다. 또한 복분자 관련산업을 집적화시켜 식품복합 관광단지로 개발하는 복분자클러스터 조성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셋째, 구시포 국가어항 건설과 구시포항 이용고도화사업, 구시포 연안정비사업 등 구시포권역 개발을 통해 미래성장 동력의 교두보 형성과 호남권 문화관광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디딘 것도 큰 성과다.

 

이외에도 살기좋아 찾아오는 전국 귀농귀촌 1번지 정착, 고창읍성 주변 문화체험 거리 조성 등 고창군의 위상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해냈다는 평가다.

 

△ 대외 경제 불확실성 등 부담

 

민선5기 고창군은 그 어느때 보다도 야심찬 출발을 보였지만, 대외경제의 불안과 긴축재정 운용 등에 따른 지역경제의 침체, 기상이변에 따른 재해, 수입개방에 따른 농산물 가격파동 등 불확실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의회와의 불협화음으로 군정수행에 차질을 빚고 있는 점도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되고 있다.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이 군수는 "남은 임기동안 지금까지 추진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해안권 해양관광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문화관광·농업·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주력해 군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 한다는 계획이다.

 

● 고창군의회

 

희망과 믿음을 주는 의회, 상생하고 소통하는 주민자치 실현 등을 의정방침으로 제6대 군의회(전반기 의장 이만우·후반기 의장 박래환)가 출범한지 3년이 지나고 있다.

 

현장위주의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쌀값 하락으로 근심하는 농민을 위해 내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원전특위를 구성 피해예방에 나서기도 했다. 또한 의원들의 역량강화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총 10명의 의원 중 7명이 초선으로, 경험부족을 염려하는 시각도 있었으나, 참신하고 의욕적으로 무난한 의정활동(전반기)을 폈다는 평가다.

 

그러나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시작으로 군의회는 파행으로 치달았다. 민주당 의원들이 보직을 독식하면서 의회는 개점휴업 상태가 됐으며, 양쪽으로 갈라진 의회의 진흙탕 싸움은 그 끝이 보이지 않았다.

 

박 의장은 "집행기관과 협력하고 대안제시를 통해 군정발전을 유도하며,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군민을 위한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약속이 실현될 수 있도록 화합하고, 노력하는 고창군의회의 참 모습을 다시 기대해 본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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