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에는 회원 20명이 개개인의 특성을 살린 다큐멘터리, 창작사진, 포토에세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나온다. 김제평야의 4계절을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풍경부터 문화가 공존하는 북경의 오늘, X선을 활용한 워홀의 캠벨스프, 사라진 심포항의 옛 모습, 형식화된 교실을 풍자한 작품까지 현 시대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 본 사진들이 관객들을 맞는다.
박승환 소장은 "현대사진은 다른 장르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통합으로 진화하고 있고 이제는 전문가나 학술인들만의 집단적 사진예술이 아닌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문화예술로 거듭나고 있다"며 "프로 사진가들이 아니라도 얼마든지 좋은 사진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전시를 통해 현사연 회원들이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현사연은 전주포토페스티벌을 주최한 문화예술단체로 사진가 학술인 대학 등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이 모여 국제적 사진문화 행사와 학술 및 교육세미나 등을 진행해왔다. 또 해외 아티스트 초청, 신진작가 발굴 및 지원,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사진 체험 등의 활동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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