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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물왕멀 재개발 본격화…연말 철거 들어가

도내 첫 관리처분계획 인가받아

전주시 중노송동 전주 물왕멀 재개발조합이 도내 재개발 사업장 가운데 처음으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받아 재개발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물왕멀 재개발조합은 올해 말 조합원 이주와 건축물 철거작업에 들어가 내년부터 본격 착공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3일 물왕멀 재개발조합에 따르면 도내 재개발구역 중 처음으로 지난 7월13일 조합원들로부터 관리처분 승인을 받은 뒤 공람을 거쳐 지난 2일 전주시로부터 최종 인가를 취득했다.

 

관리처분이란 조합원의 자산을 감정해 신축건물을 합리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것으로 전주시로부터 인가를 받았기 때문에 법적효력이 발생한다.

 

물왕멀구역 재개발은 연면적 12만4481㎡ 규모로 4만2921㎡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1~23층 아파트 14개동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시공사도 당초 성원건설에서 서해종합건설로 바뀌면서 128㎡(39평) 70가구만 유지한 채 나머지는 92㎡(28평)와 112㎡(34평)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 규모로 건축된다.

 

가구수는 조합원 246가구를 비롯해 일반분양 505가구, 임대 70가구 등 총 821가구가 들어선다.

 

이곳에 들어설 아파트 브랜드 명칭은 '서해그랑블'로 정해졌다.

 

주변 교육기관으로 전주동초등학교, 신일중학교, 전주고등학교 등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으며, 인근에 전주시청과 홈플러스, 농협과 병원 등의 생활 편의시설이 배치돼 있다.

 

물왕멀구역 재개발조합 관계자는 "이곳 입지를 보면 한옥마을과 동문 문화예술의 거리, 영화의 거리 등과 인접해 문화생활 접근성이 용이하다"며 "또한 기린봉과 전주천, 천주교 순례길 등의 다양한 힐링 조건이 갖춰져 있다"고 말했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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