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운용본부 정착방안·금융산업 육성 토론회
전북으로 이전하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연착륙과 전북의 동북아 금융도시 육성을 위해 교통인프라와 정주환경 조성은 물론 업무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이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회 입법조사처 원종현 박사는 지난 15일 김성주 국회의원(전주덕진)과 전북도·전북발전연구원이 함께 주최한 '기금운용본부의 전라북도 정착방안 및 금융 산업 육성방안 토론회'에서 발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원 박사는 "본부의 이전 준비단계에서 교통인프라를 비롯한 정주환경을 구축한 뒤 운용지원시스템 구축 및 인력양성 등 업무지원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며 "이전 후 정착단계에서는 기업유치 및 금융 중심지 지정을 통해 금융산업 발전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박사는 이어 "전북 금융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국민연금 등 국내 자산 풀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자산운용특화 허브전략을 추진, 금융 중심지로 구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전북 금융산업 육성방향' 발제에 나선 군산대 이국용 교수는 "전북을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와 같이 차별화된 특화금융도시로 육성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제반 인프라 조성, 특화금융 인프라 구축, 연기금·자산운용 특화클러스터 형성 등 단계별 로드맵에 따라 차근차근 준비를 해 나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발제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 국토연구원 권영섭 선임연구위원은 "전문인력 수급과 정주환경 구축은 구체적인 내용으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추진하고 관련 금융기관과 연관 서비스업을 유치해 금융 중심지, 금융클러스터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성주 의원은 "전북이 서울과 부산을 잇는 3각 금융트라이앵글의 새로운 축이 될 때 글로벌 연기금 금융도시를 비롯해 동북아 경제중심 새만금 개발로 전북의 미래가 새롭게 열릴 수 있다"며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내는데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회의원회관서 열린 토론회에는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에 대한 정치권의 높은 관심을 대변하듯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와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를 비롯해 오재세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이춘석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정치인과 이영찬 보건복지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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