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조사본부가 지난 19일 국군사이버사령부'정치글' 작성 의혹에 대한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할 때 정치글 작성을 사실상 주도한 인물로 지목한 이모 전 사이버심리전단장이 군 검찰에 의해 연내 기소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전 단장에 대한 기소 여부에 대해 "군 검찰에서 아마 올해 안에, 오는 30일 이전에 기소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연말 퇴직을 앞둔 이 전 단장을 연내 기소하지 않으면 민간 검찰로 이첩되기 때문에 군 검찰이 서둘러 정치관여 및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대변인은 "(삭제된 사이버심리전단 게시글을 복원하는데 활용되는) 빅데이터분석 결과가 나오면 잘못된 점이 추가될 것"이라며 "현재 11명만 형사입건됐지만 나머지 인원(사이버사 요원)도 추가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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