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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두렁 태우다…도내 지난달만 화재 24건

3월까지 빈번…주의 필요

지난달 19일 낮 12시 10분께 완주군 용진면 한 정미소에 인근에서 태우던 잡초의 불씨가 옮겨붙어 불이 났다.

 

이 불은 정미소 내부 300㎡ 및 집기류 등을 태워 1억49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처럼 최근 들어 전북지역에서 논과 밭두렁, 잡초 태우기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5일 전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에서 발생한 총 84건의 화재 중 논·밭두렁 화재는 전체의 28.6%인 24건이다.

 

또한 지난해 발생한 1569건의 화재 가운데 논, 밭두렁, 잡초 태우기 등으로 발생한 화재는 총 304건(19.4%)이며, 이 중 겨울에서 초봄 사이인 1~3월에 전체 논·밭두렁 화재의 48%인 146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순찰 감시활동 및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해 농가에서 재산피해가 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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