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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수상한 그녀' 불법 유출 파일 웹하드서 발견돼

900만명 가까운 관객을 동원한 심은경 주연의 영화 ‘수상한 그녀’의 동영상 파일이 불법으로 유출됐다.

 

지난 21일 CJ E&M·영화진흥위원회 등에 따르면 영진위가 지난 7일 영화 불법 유통 실태를 집중 모니터링한 결과, ‘수상한 그녀’의 캠코더 버전을 웹하드에서 발견했다.

 

영진위와 배급사 CJ E&M은 25곳이 넘는 웹하드에 게시됐던 ‘수상한 그녀’의 불법 파일 대부분을 삭제 완료조치했다.

 

다만 세계 최대 파일 공유 프로그램 토렌토로 흘러들어간 불법 파일에 대해서는 삭제 요청이나 추가 조치가 어려운 실정이다.

 

CJ E&M 관계자는 “현재까지의 피해액을 추산하기는 어렵다”며 “국내 웹하드에서‘수상한 그녀’의 유통을 근절한 상황이어서 경찰 수사를 의뢰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지난 1월22일 개봉한 ‘수상한 그녀’는 지난 20일까지 약 860만명을 끌어모았다.

 

한편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변호인’도 영화를 캠코더로 촬영한 일명 ‘직캠’ 영상이 상영 기간 중 유출된 바 있다. 영진위에 따르면 웹하드 불법유통으로 인한 국내 영화산업 연간 피해규모는 8400억원에 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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