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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미끼 남성 유인 금품 빼앗은 10대 16명 적발

성매매를 미끼로 남성들을 유인한 뒤 돈을 빼앗은 1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26일 성매매를 할 것처럼 남성들을 유인해 금품을 빼앗은 서모군(18) 등 3명을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또 범행에 가담한 이모군(18) 등 1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5일 오전 10시께 익산시 인화동 한 모텔에서 윤모씨(44)를 협박·폭행해 현금 100만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스마트폰 채팅 앱을 통해 성매매할 것처럼 피해자들을 모텔로 유인하는 수법으로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전주, 익산, 군산 등지를 돌며 모두 11차례에 걸쳐 현금 등 시가 2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문신을 드러내 보이는 등 조직폭력배 행세를 하며 ‘우리 보스의 딸을 건드렸다’며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생활비와 유흥비가 필요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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