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중 3.3㎡당 평균 630만6000원…전주 700만원 넘어
도내 지역에서 민간 건설사가 공급한 아파트 분양가격이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산효과보다 소비효과가 더 큰 도시 분위기를 고려할 때 서민들의 주거비용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대한주택보증이 13일 발표한 ‘2014년 5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5월 중 3.3㎡ 당 전국 평균 분양가격은 835만8000원으로 지난 4월 828만9000원보다 0.8%가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울(7.4%)과 수도권(2.5%)이 분양가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8개 지방 도시 가운데서는 전북만 유일하게 상승했다.
전북의 경우 5월 중 평균 분양가는 630만6000원으로 지난 4월 627만7000원보다 2만9000원이 상승했고 전주의 경우 이미 분양가가 700만원을 상회한지 오래전이다.
전국적으로 분양가가 상승하고 있는 지역은 전북을 포함해 서울, 광주, 부산, 세종, 경남 등이다.
경기, 인천, 전남, 충북, 강원 등 도시는 분양가가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전북지역의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이유는 전주 서부신시가지를 시작으로 전주 효자동 일대의 높은 분양가가 전주시내에 전반적으로 확산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대한주택보증 홈페이지(www.khgc.co.kr) 또는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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