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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공공공사 발주 본격화

주중 4건 199억 입찰 예정 / 37억 지역의무…업계 숨통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도내 공공공사 발주가 본격화되고 있다.

 

크고 작은 공사 물량이 지속적으로 발주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업체 배려를 위한 지역의무나 공동도급 공사 물량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도내 건설업계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조달청에 따르면 주중(23일~27일) 전주시의 야전재해위험지구정비 공사 등 전국적으로 78건 1419억 원 상당의 공사 입찰이 진행된다.

 

주중 집행되는 입찰은 해양수산부 인천해양항만청의 용기포항 동방파제 연장공사 등 23건을 제외한 55건 모두 지역제한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세종특별시 216억 원, 경남 208억 원, 전북 199억 원, 충남 185억 원, 그 밖의 지역이 611억 원이다.

 

전북의 경우 199억 상당 4건 공사가 진행되며, 모두 지역제한 및 지역의무 공동도급으로 진행될 가운데 37억은 지역의무, 162억은 공동도급 공사로 계획됐다.

 

먼저 상습 침수피해지역인 전주시 팔복동 야전마을 정비를 위한 야전재해위험지구정비 공사(161억8800만원)가 오는 25일 발주된다.

 

야전마을 일대는 집중호우로 전주천 수위가 상승되면 배수가 되지 않고 역류되는 상습 침수피해지역으로, 지난 2010년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돼 국비가 지원되는 사업이다.

 

또 김제시가 발주하는 진봉면 고사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34억6000만원), 군산대학교 공동구 소방배관 교체공사(1억2500만원), 군산대학교 황룡도서관 장애인 승강기 설치공사(1억1400만원) 등이 발주된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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