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너구리’가 빠져나가면서 무더위가 시작됐다. 전북지역은 주말까지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10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11일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0~32℃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기상대는 주말인 12일에도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가 구름만 가끔 끼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28~31℃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휴일인 13일에는 중국 남부지방에서 다시 형성된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전북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대 관계자는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0℃ 이상 올라 덥고, 불쾌지수도 높은 곳이 있겠다”면서 “한낮에 외출은 가급적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