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사업승인 2만6000호 중 600호 / 시공 LH…주변시세의 60~80%에 임대
익산시 동익산역 인근 부지에 신혼부부나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을 위한 행복주택이 건설된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젊은 계층의 주거복지 확충을 위해 올해 행복주택 2만6000호를 사업승인하고 4000호 이상의 건설공사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은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 사회활동이 왕성한 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대중교통이 편리하거나 주변 여건이 좋은 곳에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사업승인 대상 2만6000호에 대한 지역별 분포를 보면 수도권이 1만6000호, 지방이 1만호다.
지방의 경우 익산 600호가 도내에서는 유일하며, 사업시행은 LH가 맡는다.
공급방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해당 지자체장이 입주자 선정권한을 가질 예정이며, 임대기간은 통상 5~6년, 임대료는 시세의 60~80%로 책정할 방침이다.
동익산역 인근 1지구의 면적은 2만1870㎡로 이곳은 폐역 부지로 KTX가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예상 수요 인구의 경우 인근에 원광대학교 1만7000명, 전북대학교 특성화캠퍼스 6000명, 익산국가산업단지 3만5000명이 있어 입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행복주택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지자체와 지방공사에 대한 인센티브로 건설자금 융자 금리를 현행 2.7%에서 1%로 인하하고, 해당 건설지역 지자체장에게 입주자 선정권한을 대폭 위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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