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임실 하천서 50대 형제 낚시객 고립…소방헬기로 구조

지난 9일 오후 4시 15분께 임실군 신평면 용암리의 한 하천에서 갑자기 불어난 물로 고립된 이모씨 형제(51·56)가 소방헬기로 구조됐다.

 

이씨 형제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낚시를 하러 하천 한 가운데로 걸어 들어갔다가 갑자기 물이 불어나자 하천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고립됐다.

 

119구조대는 하천 증설작업으로 인해 구명보트를 이용한 구조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소방헬기로 구조 작업을 벌였다.

 

이날 갑자기 하천 물이 분 것은 300m 상류에 설치된 사방댐의 수문이 열렸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지점은 원래 수심이 얕은 곳이다”면서 “상류 쪽 댐 수문에 물이 차 있던 흔적을 고려하면 차 있던 물이 갑자기 방류되면서 하천 물이 불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정원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장수장수군, 개청 이래 첫 국민권익위 청렴도 ‘1등급’ 달성

정치일반전북자치도, 출연기관 경영평가 대수술…내년 새 기준 적용

정읍정읍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3년 연속 우수기관

정치일반‘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 예타 통과…전북, 수소경제 선도 기반 마련

정치일반전북도, 제3금융중심지 재도전…연내 신청 ‘임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