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주점 424곳 중 332곳
전북지역 학교 주변 유흥·단란주점의 80% 가량이 유치원과 초등학교 인근에서 영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 의원(새정치민주연합·경기 오산)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2014년 ‘6월말 기준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내 각종업소 현황’에 따르면 도내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내 유흥·단란주점은 모두 424곳이다. 이 중 유치원과 초등학교 인근에서 전체의 78.3%인 332곳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226곳의 유흥·단란주점이 초등학교 인근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유치원 106곳, 중학교 70곳, 고등학교 22곳 등의 순이다.
이와 함께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내에서 영업 중인 성기구 취급업소가 2곳이었다. 유치원 주변에 1곳, 초등학교 주변에 1곳이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안민석 의원은 “학교 인근 유해시설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면서 “아이들의 안전에 대해 무신경한 정부의 태도가 개탄스럽다. 위험에 노출돼 있는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유해업소 무를 하루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은 학교의 보건·위생 및 학습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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