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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을 농업 실리콘밸리로" 농진청, R&D 협의체 추진

도내 11개 기관·단체·대학·행정 등 참여 / 현안 공유·대안 모색 협력…17일 실무협 / 내달중 출범·학술행사 유치 확대 등 계획

농촌진흥청의 전북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전북을 농업의 실리콘 밸리로 육성하기 위한 유관기관간 협력이 본격 시작된다. 농진청이 주도적으로 나서 현안 공유 및 대안 모색 등 상호협력을 위한 협의체 출범을 추진하고 나섰다.

 

이양호 농진청장은 지난 10일 전북지역 일간지 출입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농진청의 전북혁신도시 이전으로 농업 및 식품 유관기관, 도내 대학 및 지자체 등과의 관련분야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협의체 구성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는 본보의 질문에 이같은 협의체 구성 추진 사실을 처음 밝혔다.

 

이 청장은 “‘전북 농업연구협력 협의체’(가칭) 출범을 위한 실무추진단 회의를 농진청 주도로 오는 17일 개최할 예정”이라며 “협의체 구성을 통해 전북지역 대학, 연구기관, 기업체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진청 이전에 따른 지역의 농업과학기술 발전 및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진청은 오는 17일 청내 제1회의실에서 전북도, 전북농업기술원,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한국화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한국식품연구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전북발전연구원 등 전북지역 소재 11개 R&D기관·단체 및 행정기관 관련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 혁신도시 이전에 따른 전북 농업연구협력 협의체 출범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한다.

전북 농업연구협력 협의체 출범을 논의할 실무회의에서는 △협의체 구성 및 운영계획 △협의체를 통한 농업 연구개발 협업 방안 △협의체 운영 규정(안) △협의체 출범 일정 및 준비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농진청은 11월 중 전북 농업연구협력 협의체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협의체가 출범하면 앞으로 연구관련 기관(단체) 등과 연구장비·시설의 공동 활용, 전북지역 농업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연구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련 학회 및 학술행사 유치 확대 등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양호 청장은 “농업 R&D 발전을 위한 R&D 기관(단체)과의 상생 협력기반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학술회의 등 다양한 대내외 행사 유치 등이 필요하다”며 “전북지역 대학, 연구기관, 기업체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진청 이전에 따른 지역의 농업과학기술 발전 및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강승구 전북도 농림수산국장은 “농진청의 전북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전북이 동북아 농생명 R&D의 허브로 도약해야 한다”며 “농진청 주도의 전북 농업연구협력 협의체 출범을 통해 전북이 동북아 농생명 R&D 허브는 물론 세계적인 농업의 실리콘 밸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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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kangi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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