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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벨트는 생명지킴이'…통학버스 사고 큰 피해 막아

탑승자 대부분 안전벨트 착용…경찰 "중상자 없어"

전북 장수에서 고등학교 통학버스가 짙은 안개 길을 달리다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탑승자 전원이 안전벨트를 매 큰 피해를 막았다.

 27일 오전 8시 20분께 전북 장수군 춘송리의 한 도로에서 고교생 31명과 교사를 태운 통학버스가 도로 옆 옹벽을 들이받은 뒤 균형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버스는 짙은 안개 때문에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지는 않았지만 차체가 도로 면으로 전도돼 자칫하면 많은 부상자가 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버스 탑승자 대부분은 지도교사의 지시에 따라 안전벨트를 맨 상태였다.

 이 때문에 학생들은 사고 후 버스 창문을 통해 스스로 빠져나올 수 있을 정도로 가벼운 상처만 입었다.

 탑승자들은 '안전벨트를 매라'는 간단한 안전수칙을 지켜 큰 피해를 막은 것이 다.

 경찰 관계자는 "탑승자 대부분이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서 큰 부상자는 발생하지않았다"며 "안전벨트를 매는 것만으로도 사고 피해를 줄일 수 있으니 차를 탈 때는 반드시 안전벨트를 매고 영유아들도 카시트와 같은 안전장치를 꼭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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