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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주점 위장 취업한 뒤 금고 턴 20대 덜미

전주 덕진경찰서는 22일 모텔과 주점 등에 위장취업한 뒤 주인이 없는 틈을 타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유모(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유씨는 지난 5일 오전 3시50분께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의 한 모텔에 취직한 뒤 주인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현금 8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지난 10월 27일에도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점의 한 주점에 위장 취업한 뒤 주인이 없는 사이 현금 90만원을 들고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유씨는 취업 후 일주일 정도 성실하게 일을 해 주인들을 방심하게 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유씨를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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