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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서 게임 CD 훔친 30대 덜미

전북 익산경찰서는 18일 대형마트에서 게임 CD 수십만원어치를 훔친 혐의(절도)로 임모(3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임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5시40분께 익산시 동산동의 한 대형마트에서 가전매장에 진열된 26만원 상당의 게임CD 등 46만원 상당의 게임용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임씨는 게임 CD에 붙어 있는 도난방지 장치를 떼어낸 뒤 계산대를 빠져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임씨는 경찰에서 "전날 숙직을 한 뒤 스트레스를 받아 충동적으로 물건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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