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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 53% "스트레스로 불면증"

취업준비생 2명중 1명은 취업 스트레스 등으로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취업준비생 821명을 대상으로 ‘취업준비생 의 수면시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현재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취업준비생 46.3%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53.7% 였다. 성별로는 ‘수면시간이 부족하다’고 답한 남성이 55.8%, 여성이 42.5%로, 여성 취업준비생에 비해 남성 취업준비생이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취업준비생들이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는 이유로는 ‘각종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이 응답률 53.4%(복수응답)로 가장 높았고, 이어 ‘취업에 대한 압박감’이 응답률 48.4%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아르바이트, 취업 준비 등 해야할 것이 많아서(20.5%), 취업에 필요한 공부를 하기 위해(15.8%), 자기소개서, 이력서 작성 등 취업준비로 인해(11.8%) 수면시간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부족한 수면시간은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90.8%가 ‘수면부족이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것.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9.2%에 그쳤다. 부족한 수면시간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만성피로에 시달린다’는 답변이 응답률 60.0%(복수응답)로 가장 높았고, ‘집중력 저하’가 33.6%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짜증이 늘었다(31.9%), 피부 트러블이 생겼다(15.9%), 의욕이 감퇴됐다(15.1%), 기억력 저하(12.5%), 잔병치레가 늘었다(7.5%), 탈모(6.1%) 등의 순이었다. 한편, 취업준비생들은 주로 ‘오전 12시부터 1시(25.8%)’ 사이에 잠자리에 들고, ‘오전 7~8시(24.5%)’ 사이에 기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유)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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