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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예술의전당이 세계적인 명작동화 ‘눈의여왕’을 뮤지컬로 제작한 ‘겨울왕국 렛잇고’ 공연을 마련한다.

전당 측은 30~31일 공연이 뮤지컬에 발레를 접목한 색다른 버전의 무대라고 설명했다. 우아한 발레의 몸짓에 뮤지컬의 활기찬 매력을 더한 극단 ‘예일’의 새로운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겨울왕국 렛잇고’는 겨울왕국으로 붙잡혀 간 동생 카이를 구하기 위해 겨울왕국으로 떠나는 앤나의 모험을 하얀 눈송이가 꽃잎처럼 흩날리는 무대에서 화려한 춤, 익숙한 노래로 선보인다.

공연 관계자는 “5월의 끝자락에 주옥같은 음악과 보석같은 노래, 발레리나의 우아한 몸짓으로 기억에 남을 뮤지컬과 함께 색다른 가족여행을 떠나보면 좋을 듯하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