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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전주효천 공동주택용지 공급

예정가 933억…자격제한 없어 도내 건설사 큰 관심

전주 효천지구내 공동주택용지 중 가장 넓은 면적의 분양용지가 매물로 나왔다.

 

LH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재완)는 전주효천지구에 공동주택용지(A4블록)를 신규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A4블록은 대지면적이 7만9076㎡로 세대수는 중·대형으로 구성된 총 1370세대(60~85㎡, 85㎡ 초과 각 685세대)다.

 

공급예정가격은 933억968만원(118만원/㎡)으로 대금 납부조건은 2년 분할납부 방식이며, 공급방법은 지난번 전주효천 A1, A2블록 매각과 동일하게 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 및 입찰보증금 납부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개찰은 같은 날 오후 5시에 이뤄진다. 낙찰자에 대한 계약은 25~26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효천지구는 전주시 서남부에 위치해 전주시 서측의 신개발축인 서곡지구, 서부신시가지, 효자4·5지구와 남북으로 연접하고 있으며 전주 삼천을 경계로 전주 신시가지의 한축을 이루는 지역으로 입지 및 거주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때문에 향후 신규 아파트 분양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되면서 건설업체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 4월에 매각된 토지주 집단환지(A1·A2블록) 낙찰률이 예상가격 대비 146%를 기록한 것을 볼 때 건설업체들의 ‘노른자위 땅’을 확보하기 위한 입찰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신청자격이 공고일(6월 5일) 현재 주택법 제9조에 의한 주택건설사업 등록업자라면 누구나 입찰에 참여할 수 있어 시공실적 등 자격 제한으로 A1·A2블록 입찰에 참여하지 못했던 도내 건설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예상된다.

 

더욱이 타지역 건설업체들도 입찰경쟁에 뛰어들 것이 유력해 공급예정가격을 크게 웃도는 금액에 매각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분양가 상승으로 인한 수요자들의 부담 가중이 우려되고 있다.

 

분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참고하거나 LH 전북지역본부 판매부(063-230-6105)로 문의하면 된다.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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