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강영수)는 16일, 먹는 물에서 중금속이 검출된 무주 어린이집과 메르스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을 잇따라 방문해 실태파악과 대책마련에 나섰다.
위원들은 먼저 무주 어린이집을 방문해 지하수 사용실태를 점검한 뒤 전북도 및 무주군 관계자에게 “철저한 원인조사를 실시하고 수질검사 결과 등을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주문했다.
위원들은 또 "최근 메르스의 여파로 피해 원생들이 제때 병원치료를 받은 것이 쉽지 않다"며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행정이 적극적으로 조치하고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위원들은 이와 함께 “어린이집 원생과 교사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이 2, 3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치하고, 다른 중금속 노출 요인이 없는지 정밀역학조사를 실시하는 등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위원들은 이어 무주 자연환경연수원과 진안 사방댐 현장 등을 둘러본 뒤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해 메르스 검사로 비상근무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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