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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노임 좀 주세요" 고층 아파트 벽 매달려 시위

혁신도시 내 신축공사 인부 7∼8명

▲ 29일 오전 전주시 장동의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시위에 참여한 인부가 벽에 매달려 있다. 사진 제공=전북소방본부

29일 오전 8시께 전주시 장동 전북혁신도시 내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권모 씨(50) 등 인부 7∼8명이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건설업체를 상대로 밀린 노임을 지급하라며 시위를 벌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아파트 시공에 참여한 A건설업체로부터 최근 몇 달간 노임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항의하다 업체 측의 설득 끝에 3시간여 만에 시위를 중단했다.

 

아파트 벽내·외부 손상을 보수하는 인부 권 씨는 이날 시위 도중 19층 높이의 아파트 옥상에서 줄을 타고 내려와 벽면에 ‘노임 좀 주세요 살 수가 없네’, ‘우리 애들 부탁해’라는 내용의 항의 글을 페인트로 쓰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구급대원이 추락사고에 대비해 출동, 권 씨를 설득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한편 이날 시위에 참가한 인부들은 ‘30여명이 몇달간 밀린 임금을 합치면 총 1억여원이 넘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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