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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건설산업 발전에 책임 다할 것"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장 이·취임식

'화환 대신 받은 쌀' 공동모금회에 전달

▲ 9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열린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제5대 대표회원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는 9일 전주 르윈호텔 백제홀에서 송하진 도지사와김광수 도의회 의장, 김윤덕·이상직 국회의원,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등 내외 귀빈 및 소속 대표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대영 신임 회장의 취임식과 윤재호 전임 회장의 이임식을 개최했다.

 

정대영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메르스 쇼크와 그리스 디폴트 사태 등 국내외 경제환경이 녹록지 않고 건설경기도 좀처럼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는 실정에 제26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개인적으로는 영광스럽지만 한편으론 어깨가 무겁다”며 “건설산업 발전과 협회를 위해 맡은바 소임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공생발전과 경영개선 및 일감창출을 위해 적정공사비 확보, 공기연장 간접비 지급, 종합업체간 하도급 허용, 일정 소규모 건축공사도 종합건설면허만 시공하는 법 개정 추진, 운영위원회 중심의 협회, 지역별 순회간담회 개최, 나눔문화 확산, 정치권·발주관서·지역언론 유대강화, 각종연수 및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해 내실있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회장 출마시 공약한 사항과 모든 목표가 성취될 수 있도록 애정과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송하진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도내 건설업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구자적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주문하며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전북도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회는 이날 축하화환 대신 모은 백미 100포대와 건설공제조합에서 지원한 100포대 등 시가 900만원 상당의 200포대의 쌀을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앞으로도 ‘나눔사랑 쌀(米) 기부사업’을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지속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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