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는 낮 시간에 문이 잠겨있지 않은 빈 집만을 골라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로 박모 씨(23)를 지난 달 30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달 5일 전주시 인후동의 한 주택에 잠겨있지 않은 현관문을 열고 침입, 70만원 상당의 노트북을 훔치는 등, 지난 2013년 10월 중순부터 모두 5차례에 걸쳐 노트북 2대, 현금 37만원 등 총 177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주로 낮 시간에 문단속이 허술한 빈 집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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