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석 전주교도소 제60대 소장이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권 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청렴하고 합리적인 공직문화 조성과 함께 인간존중을 바탕으로 수용질서를 확립, 직원 모두가 단합하고 화합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부산 출신인 권 소장은 동아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공안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권 소장은 1985년 부산구치소 교회사보로 임용됐으며, 2006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전주교도소 교육교화과장, 법무부 사회복귀과장, 밀양구치소장, 청주여자교도소장, 서울지방교정청 보안과장을 역임했다. 그는 특히 교회직 최초로 부이사관으로 승진, 전주교도소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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