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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 창문을 깨고 금품을 훔쳐 달아났던 20대 남성이 5년만에 지문감식을 통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12일 슈퍼마켓에 침입해 현금과 담배 등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 씨(21)를 불구속 입건했다.
덕진경찰서 관계자는 “사건 당시에는 현장에 남아있던 지문을 조회할 수 없었다”며 “김 씨가 성인이 돼 지문조회가 가능해지면서 범행사실을 밝혀내고 검거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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